좋은 생각

나의 질투심을 관찰하면 비즈니스가 보인다.

사업남 2020. 9. 4. 16:15
728x90
반응형

 

이기심이란 없는자가 있는자에게 품는 질투, 원한, 증오, 열등감 등이 섞인 감정을 말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본래의 인식 능력과 판단 능력이 이 질투심으로 인해 왜곡될 가능성이 있고 철학에선 이를 "르상티망"이라고 부른다.

 

르상티망에 사로잡힌 개인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 

  1. 르상티망의 원인이 가치 기준에 예속, 복종한다. 
  2. 르상티망의 원인이 가치판단을 뒤바꾼다. 

 

예를 들어서 주위의 모든 사람이 명품 가방을 갖고 있는데 자신만 없는 상황

르상티망을 해소하기 위해서 같은 수준의 명품가방을 구입함 

 

르상티망을 품은 개인은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상품을 구입하기 때문에 세상은 르상티망을 가질만한 새로운 걸 만들어 내고 그로인해 시장의 규모 또한 커진다. 명품이 새로운 컬렉션과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이유는 르상티망을 꾸준히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우리 현대인들은 평등에 민감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약간의 차이에도 르상티망을 품게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세상이 정한 가치판단에 자신의 가치판단을 예속 또는 종속시킴으로써 이루어진다. 자신이 무언가를 원할때, 그 욕구가 ‘진짜’ 자신의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혹은 타인이 불러일으킨 르상티망에의해 가동된 것인지를 판별해야 한다. 

 

사업적 측면에선 이를 잘 이용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것을 한번에 갖추려고 하지 말고 업그레이드 되는 형식으로 나아가면 시장을 확보 할 수 있다. 기업이 한번에 좋은 제품을 내기보다는 약간의 변화로 사람들의 르상티망을 만들어낸다. 거기에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호칭까지 붙인다면 이보다 더 완벽 할 순 없다.

 

나의 이기심이 나를 더 발전 시킨다.

하지만 르상티망을 갖고있는 사람은 대부분 용기와 행동으로 사태를 호전시키려 들지 않기 때문에 르상티망을 발생시키는 근원이 가치 기준을 뒤바꾸거나 정반대의 가치판단을 주장해서 르상티망을 해소하려고 한다. 

 

예로들면 로마제국밑에 있던 유대인을 예로 있다. 로마 제국의 지배아래 있던 유대인들은 빈곤에 허덕였고 로마인들의 권력과 부를 부러워하면서도 증오했다. 하지만 현실을 바꾸기 어려웠던 그들은 복수를위해 신이라는 가상을 만들어 로마인은 풍요로운데 우리는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천국에 있는 것은 우리 쪽이다. 로마인들은 신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로마인보다 위에 있는 신이라는 가공의 개념을 창조함으로써 현실 세계의 강자와 약자를 반전시켜 심리적 복수를 꾀한것이라고 설명한다. 

 

열등감을 노력이나 도전으로 해소하려 하지 않고 열등감을 느끼는 원천인 ‘강한 타자’를 부정하는 가치관을 끌어내 자신을 긍정하려 한 사고관이다.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에 필요 없어, 그냥 캐주얼 파스타집으로도 충분해 

 

그저 순수하게 말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아니다. 하나는 격이 높고 격이 낮다는 가치관을 자기 합리화로 뒤집으려고 하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일부 식당과 물건들이 가지는 이미지는 추상적인 상징에 불과하다. 비교하는 자체가 무의미하다. 단지 가치판단을 뒤엎고 싶다는 르상티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냥 여유가 되면 가보고싶고 지금은 현재로 즐길 있는것만으로도 만족하다고 말하면 되는것이다. 그냥 자기의 르상티망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인것이다. 

 

이러한 가치판단의 역전이 단순히 르상티망에 기인한 것인지, 숭고한 문제 의식에 뿌리르 것인지 우리는 판별해야 한다. 그러려면 르상티망이라는 복잡한 감정과 감정이 불러일으키는 말과 행동의 유형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부러워하는 것을 자기의 가치판단을 바꾸느냐 아니면 그것을 해보기 위해 내 자신을 좀 더 바꿔보느냐

무엇이 더 나은 모습일지 생각해보자. 

 

(읽지않은 책은 추천하지 않을 뿐더러 광고로 올리지 않습니다. 이것은 저의 블로그의 철칙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