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창업

요식업 아이템 트렌드 키우는 법

사업남 2022. 9. 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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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에 종사하면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 한다. 모든 업계가 다 그렇지만 내가 알고 있던 지식들도 최신으로 업데이트해줘야 하고 다른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서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소비자들의 입은 금방 바뀌기 때문에 전문점이 아니라면 거기에 맞출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즉 트렌드를 읽고 옮길 수 있는 건 기본이 있어야 한다. 또한 청년 창업이나 지역에서 지원해주는 여러 사이트들도 있으니 수시로 확인해서 알고 있으면 좋다.
그렇다면 외식업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1. 관련 잡지를 읽는다.

잡지의 가장 큰 장점은 최근의 소식들을 빠르게 알려 준다는 거다. 우리나라도 식문화 수준이 많이 높아져서 이제는 국내에서 발행된 외식업 잡지들을 보면 엄청난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한 달에 3권 이상은 꾸준히 읽고 있다. 외식경영, 월간 식당, 바앤다이닝 등 디저트부터 경영까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2. 외식 관련 대기업이 왜 그렇게 하는지 살핀다.

대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면 트렌드를 알 수 있다. 대기업의 시장 분석을 소상공인이 하기엔 많이 역부족이다. 항상 어떤 메뉴가 출시되고 어떤 콘셉트의 업장을 투자하지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살피면 도움이 된다. 특히 기업이 운영하는 삼성 웰스토리 같은 식자재 업체에서는 매달 신제품, 새로운 식재료들을 소개하는 글도 있다. 항상 읽고 메모 해뒀다가 적용하면 된다. 

3. 보기 싫어도 음식 관련 프로는 다 챙겨 본다.

일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티비를 틀었을 때 음식 관련된 영상만 나오면 솔직히 보기 싫어진다. 하루 종일 외식업에 신경 쓰고 왔는데 또 집에 와서 본다면 지친다. 하지만 다 보진 않더라도 현재 저 프로그램이 어떻게 흘러가고 어떤 내용이었는지만 알아둬도 좋다. 특히 여러 OTT에서 음식과 관련된 프로들이 많다. 넷플릭스에는 각 나라의 음식의 역사와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많이 배울 수 있고 유명 셰프들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요리사와 외식 경영자에게 유익하다. 당장은 못 알아듣고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아 그래서 이랬구나'라는 기분을 받을 것이다.

4. 뉴욕 식문화 트렌드를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외식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결정하는 곳은 뉴욕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뉴욕에서 유행했던 것들이 3년 후에 여러 나라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 새해가 되거나 연말이 되면 구글에서 뉴욕 음식 트렌드를 검색해서 찾아본다. 4년 전 대체육 시장이 늘어날 거라는 기사를 보고 설마 했다. 어떻게 고기를 대체할 수 있을까 했는데 현재에 와서는 엄청난 시장이 형성되었다.

5. 박람회, 세미나, 강의에 참석한다.

매년 외식 박람회가 열린다. 전 세계에 다 열리는 박람회에 참석하면 좋지만 그럴 수 없으니 최소 국내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참석하는게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식품 박람회부터 육류 박람회와 메가쇼, 카페쇼 등 갈 수 있다면 시간 내서 가야 한다.
인사이트 플랫폼이라는 회사는 외식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초청강연과 프로그램이 있다. 눈여겼다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수업들은 꼭 듣는다.

6. SNS를 잘 활용한다.

계정중에 하나는 아예 음식에 관련된 거밖에 없다. 팔로워도 그렇고 해시태그 팔로우도 그렇고 전부 요식업 관련된 내용만 피드에 올라온다. 하도 봤더니 나중엔 음식의 모양만 봐도 '어디 레스토랑거다.' 라는 직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또 한 유명 셰프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트렌드를 넓힐 수 있기 때문에 계정 중에 하나는 자기의 업종에 관련된 내용만 나오게 해 놓는다.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이상 발전이 없다. 모든 업종이 그렇지만 외식업은 정말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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